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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vs책

경쟁력, 이젠 말하기다!

책벌레 지로 2008. 3. 1. 10:44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표현이며, 현대의 경영이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의 의해서 좌우된다.”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이처럼 말하기의 영향력은 현대인들의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열쇠이자, 삶의 모습을 그려가는 붓이다.

지식의 보고는 책이다. 하지만 그걸 표현하는 것은 글쓰기와 말하기이다. 특히, 말하기는 비즈니스 현장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아주 강력한 자기 표현 수단이다. 거침없이 당당하게 말하는 방법과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말하기 노하우를 배워보자.

먼저 <거침없이 당당하게 말하는 3분 스피치>(북뱅크. 2007). 이 책의 저자 가나이 히데유키는 토크&커뮤니케이션 아카데미 원장으로 각 기업과 단체에서 강연회와 화술교실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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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화술의 기본은 바로 ‘3분 스피치’임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긴 이야기라 하더라도 3분의 반복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3분 스피치를 익히면 긴장감을 덜어주는 준비 방법을 알게 되고, 이런 연습과정에서 ‘성공체험’이 쌓이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이 붙고, 긍정적인 자기암시로 실전에서 강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흔히 우리는 말을 할 때 주제와 화제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주제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적 내용이고, 화제는 이런 주제를 뒷받침해 주는 구체적인 예이나 에피소드이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법은 ‘3단계 화법’으로 ‘주제+화제+주제’의 형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야기의 큰 틀을 말해 주면 주제가 명확해지기 때문에 듣는 사람도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게 된다.

이 책은 원고 작성에서부터 발성 연습, 표정, 인사, 자세, 마이크 사용법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과 억양, 이야기에 뜸을 들이는 방법, 템포, 시선을 주는 방법과 같은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노하우에 이르기까지를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단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처음부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5가지 방법은 알아두면 아주 유용할 팁이다.

▲주제를 말할 때는 색다르게 표현한다

▲질문형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생각하게 만든다

▲불완전예고법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옛날 이야기 식으로 시작하여 이미지를 공유한다

▲시각물을 이용하여 취향을 살린다

이에 견줄만한 책은 <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북포스. 2006). 저자는 이창호 스피치대학연구소 소장으로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25년 동안 강의를 진행한 국내 스피치지도사 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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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만의 말하기 전략 ▲상대방을 위한 말하기 ▲대화와 설득을 위한 말하기 ▲칭찬과 유머가 있는 말하기 ▲성공을 위한 말하기 등 모두 5장에 걸쳐 말하기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아무리 여러 가지 재주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말을 잘하지 못하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표출하기 어렵다. 그러니 스피치 능력은 자기가 원하는 인생의 목적지로 한발 더 다가서게 이끌어주는 견인차라고 할 수 있다.

‘생산적 말하기’는 ‘나’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말하기 달인들을 흉내 내기보다는, 자기 자신만의 화술을 개발하여 소박하게 내가 먼저 말을 걸고, 나아가 대화를 주도하는 개인의 말하기 능력 상승과정이 상세하게 소개한다.

여기서 ‘상대방을 위한 말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책이 내리는 정의는 이렇다. “말하기란 나와 상대방을 이어주는 과정” 이런 인식이 있어야만 상대와 소통하는 말하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성격, 성별, 직업 등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무엇보다 ‘경청’이 중요하다고 책은 강조한다.

‘대화와 설득을 위한 말하기’ 역시 눈길을 끈다.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함을 터득할 수 있다.상대에게 기대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먼저 좋은 대화상대가 되라는 것.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대화법을 깨달으면 목적하는 바대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 때 생산적 말하기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것은 ‘칭찬’과 ‘유머’이다. 상대의 장점을 파악해 칭찬하고, 유머를 구사하면 ‘말’로 인한 많은 행운을 얻을 수 있다고 책은 말한다.

개인 대 개인의 대화뿐만 아니라, 강의, 연설,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대중 앞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이야 말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발휘된 대목. 그것이 바로 주요 핵심 포인트인 ‘성공하는 스피치, 파워 스피치’의 근간이다.

독일 속담에 “입을 열면 침묵보다 뛰어난 것을 말하라. 그렇지 않으면 가만히 있는 것이 낫다.”란 말이 있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더 중요한 세상이다.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기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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