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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강사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필자는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에게 내 자신을 PR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정보’였다. 보통 인터넷에 네티즌들이 좋아할 만한 글을 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복사와 스크랩을 한다.


그 글 중간 또는 마지막 부분에 필자의 소개를 덧붙여두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때부터 필자는 네티즌들의 구미에 맞고 스크랩하기 쉽도록 간결하고 감성적인 내용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제목의 글을 쓰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많은 글들이 필자의 이름과 함께 인터넷 여기저기에 옮겨지고 있는데, 가장 많이 퍼진 것은 다음 글들이다.


- 인생에서 꼭 필요한 다섯 가지 ‘끈’

- 인맥관리 10계명

- 좋은 인맥을 만드는 7가지 ‘ㅍ’

- 적을 만들지 마라


이 중에서도 ‘좋은 인맥을 만드는 7가지 ㅍ’은 인터넷 한겨레에서 전체 메일로 소개해 많은 조회수와 스크랩을 기록했다. (156쪽)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홍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PR하는 것이다. 내가 나를 PR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나를 PR하도록 만드는 기술. 간단하게, 사람들이 나를 제3자에게 홍보나 소개하도록 만드는 것이 타인 PR이다.


타인 PR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나에게 필요한 사람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거나, 반대로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하는 일은 인간관계에서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나를 PR해줄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남이 나를 PR하게 만드는 방법, 예를 들자면 내가 없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추천하게 만드는 방법, 나에 관한 부정적인 평가를 예방하고 제거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인맥관리의 관점에서 보면 인맥의 활용법에 대한 책이고, 인간관계의 관점에서 보면 대인관계를 잘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또한 마케팅의 관점에서 보면 구전마케팅, 소개마케팅에 관한 책이다.


좋은 인맥을 만들고 싶은 사람, 인간관계를 잘하고 싶은 사람, 뛰어난 영업실적을 올리고 싶은 사람, 전문직 종사자, 회사를 경영하는 CEO 등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책이다.


인맥관리에 대해 인간적이 못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혼동하는 데서 빚어지는 결과다. 저자는 에필로그를 통해 이렇게 덧붙인다.


“타인 PR을 전략이나 스킬로 접근하지 말라.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말라. 내가 먼저 전문성을 갖추고, 성실함과 겸손함을 지키며,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다 갖춰진 다음에 나의 비전, 역량, 성품을 사실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타인 PR이라고 생각하라.”


인간관계도 결국 로또가 아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먼저다. 그 다음이  존경받는 성품이다. 낭중지추, 주머니속 불거진 송곳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알베르 카뮈의 말처럼 “우리들 생애의 마지막 저녁에 이르면 우리는 얼마나 타인을 사랑했는가를 놓고 심판받을 것이다.” 그 사람이 성공한 삶을 살았느냐의 여부는 장례식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느냐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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