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 열린 우리문학콘서트 배명훈 작가무대입니다. 깜찍하죠? ^^
논현문화정보마당의 김홍기씨 작품입니다. 실을 이용해 벽면을 꾸미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무대에 세웠습니다.

매번 다른 무대로 독자들을 기대하게 하는 재주꾼입니다.  참, 여기는 강남구에 위치한 논현문화정보마당이구요.^^




짠, 이날의 주인공 배명훈 작가입니다. 소설집 <타워>로 문단의 주목을 받은 신인작가입니다.

'문단의 바깥에서 태어난 작가'로 불리는 그는 웹진 거울, 판타스틱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수줍은 미소로 질문에 응하던 작가. 강의가 시작되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온라인 글쓰기에 익숙한 배명훈 작가는 읽기, 쓰기의 변화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습니다. 책과 글쓰기에 관심 많은 독자들. 받아 적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알려진대로, 소설집 <타워>는 높이 2,408m, 674층으로 이루어진 빈스토크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무대는 가상의 공간이지만, 작가의 목소리는 지극히 현실적입니다. 사회 곳곳에서 도사리는 권력관계와 탐욕을 능청맞게 들춰낸 작품입니다. 한국문단의 젊은 작가군 중 새로운방식, 새로운이야기로 출현했다는 점에서 배명훈의 행보는 주목할 만 합니다.  현재, 첫 장편을 집필 중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우리문학콘서트의 또 다른 주인공 제갈인철씨입니다. 한국문학을 노래로 만드는 뮤지션이죠.

그간 수 많은 작품을 노래로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한국소설에 대한 애정으로  무대에 서는 제갈인철씨. 최근엔 래퍼, 기타리스트,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한 곡 '타워'는 황홀했습니다. 젊은 래퍼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그는 흥겨운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곡 말미에는 "타워!"라는 함성을 덧붙여 장내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바로 옆에서 듣는 그 소름끼치는 느낌 정말 대단했습니다.

제갈인철씨의 다른 곡도 듣고 싶다면 그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icjackal를 방문해 보세요.

 


진행을 맡은 김민영 이사님 모습입니다. 

기회를 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이 무대에서 뵙겠습니다. 다음 우리문학콘서트는 10월 29일 목요일 저녁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행복하세요.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