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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화) 저녁7시30분 rws 인스티튜트가 주관한 ‘행복한 만남’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오목한 미래>의 저자 배일한 기자였는데요. 특유의 달변으로 미래사회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내려주셨습니다.




저자 배일한 기자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언론대학원을 마치고 미시건 주립대에서 저널리즘 연수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전자신문사 미래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로봇 정책을 자문하는 기술위원이자 세계 최초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로봇윤리헌장의 제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 <오목한 미래>는 사과 꼭지처럼 구멍이 움푹 패인 ‘애플 월드(Apple World)’라는 새로운 세계상을 제시하며, 국내 기업이 경험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날카롭게 전망하고 있는데요. 시장을 움직이는 소비자들의 3대 욕망의 코드를 분석, 로봇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 월드의 중심, 즉 오목한 세계의 심연에는 ‘블루홀(Blue Hole)’이 있으며 이곳은 자아의 폭발적인 확장이 일어나는 미래의 시장이라 설명합니다. 이는 신자유주의와 더불어 승자독식 구조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할 듯합니다.


이 날 준비하신 파워포인트 자료를 일부 보여드리겠습니다.





















강의 중 인상적인 부분은 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공간의 축소에 주목하면서 앞으로 교통(交通, Transportation)과 통신(通信, Telecom) 서비스가 융합될 것이라는 진단이었습니다. 교신(交信) 융합 서비스, 즉 Trans-Communication Business로는 어떤 게 있을지 연구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통신수단은 발달되었는데도 정작 사람과의 소통은 되지 않는 불통(不通)의 시대, 원활한 소통을 위한 툴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듯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IT종사자, 혁신전문가, 교사,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저자 강의 후엔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오목한 세계와 블루홀의 보다 구체적인 개념, 현재 정부의 로봇 정책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요.

한 참석자는 “로봇을 미디어로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IT 기술의 미래를 내다보는 노력이 인상적”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책과 관련해 아쉬웠던 부분은 저자의 미래사회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연구결과물에도 불구하고 국내 언론에서 크게 다뤄주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외국의 저작물만 맹신, 추종하는 우리나라 언론, 출판계가 많이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프리드먼의 <세계는 평평하다>는 물론이고, 다양한 미래학 분야의 서적을 탐독하신 한 독자분은 이런 연구결과물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면서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에서 출판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다음달 ‘행복한 만남’의 주인공은 GTB(강원민방)의 김우진 아나운서입니다. 9월1일(화) 저녁7시 30분. ‘말짱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스피치 특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석을 원하는 분은 bookbass@rws.kr 로 하는 일/ 이메일/ 연락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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