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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한 자기계발> 강좌의 줄임말 ‘책통자’는 ‘책으로 통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통한다’는 일방이 아닌 쌍방향을 말합니다. 강좌 ‘책통자’를 만들게 된 건 혼자 읽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함께 읽고, 토론하는 사람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수년간 출판현장에 있으면서 많은 독서광들을 만났습니다. 일생을 책 읽는데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독서광부터 어려운 시기를 책을 읽으며 극복한 청년들도 만났습니다.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저희는 책을 읽는 데서 그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스로 읽고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표현하고 누군가와 소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독서광이라는 사실에 공감했습니다.

‘책 꽤나 읽는’ 독서광 중에는 다른 사람의 의견은 수용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책의 바다에서 그들이 건져 올린 것은 공감과 소통이 아닌 오만과 편견이었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읽은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창처럼 뾰족한 그들의 사고는 좋아하는 저자와 책이 알려준 진리만을 올곧게 믿었습니다.

<책통자>는 이런 ‘곤경’에 빠진 사람들로부터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좋아하는 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토론을 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편견을 깨는 과정을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책통자>는 책읽기, 글쓰기, 말하기의 과정을 총 8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좌를 개설하고 수백통에 이르는 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린아이를 둔 학부모, 대학생자녀를 둔 어머니,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 글쓰기로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자기계발에 관심 많은 가장, 도서관 사서, 교사, 의사 등 참으로 다양한 분들이 문의를 주셨습니다. 대부분의 공통점은 “책을 제대로 읽어 본 경험이 없고, 글을 써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학교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성적과 입시에만 매달리는 현 교육은 우리들에게 책을 바르게 읽는 방법, 글을 잘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못했습니다. 20세가 넘은 성인 대다수가 부족한 독서량과 글쓰기 문제로 고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제 4기 오픈을 앞두고 있는 <책통자>에 저희들이 거는 꿈은 이렇습니다. 총 3단계로 학습과정을 개설해 기본과정에서는 읽기, 쓰기, 말하기의 전반적인 방법을 익히고 집중과정에서는 50여권의 필독서를 읽고, 심화과정에서는 인문 ․ 철학의 배경지식을 강화시켜 진정한 ‘책통자’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는 총 6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책통자’를 시작한 사람은 6개월간 100권에 이르는 분야별 추천도서를 접하고, 50권의 필독서를 직접 읽습니다. 또한 30편 이상의 서평을 쓰며 읽은 것을 정리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낯가림이 심해 새로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이야기 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책’을 통해 이뤄집니다.

현 교육이 우리에게 해주지 못한 ‘모든것’을 저희는 <책통자>를 통해 구현하려 합니다. 학생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책통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숭례문 앞 rws 인스티튜트는 도심 속의 ‘책 읽는 공간’을 지향하며 책 좋아하는 사람 모두가 ‘책통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고, 쓰는 일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책통자> 기본 과정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Step Ⅰ Reading

1주 오리엔테이션

책읽기, 글쓰기, 말하기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 세 가지가 고루 향상되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학습합니다. 자신의 독서법, 글쓰기, 스피치 수준을 진단하고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보강해야 할 부분을 짚어 봅니다. 수강생들의 자기소개 시간에서는 구체적인 수강계기와 관심사를 들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형성 합니다.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2주 수준별 독서법

소규모로 진행되는 <책통자>는 수강생 전원을 1:1로 코칭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독서량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강에서는 개인별 독서수준을 체크하고 저마다의 독서습관을 들어본 후 구체적인 피드백을 드립니다. 속독강박증과 완독강박증을 벗어나는 법, 책을 효과적으로 고르는 방법, 하이퍼텍스트형 독서 방법을 습득합니다. 2강부터는 수강생들의 자유토론이 시작됩니다.

3주 분야별 독서법

문학, 경제, 사회, 인문, 과학에 이르는 분야별 텍스트를 실제로 읽어보며 분야별로 책을 읽는 방법을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숨은 뜻과 핵심내용, 배경지식을 찾아 제대로 된 책읽기를 실천하는 단계입니다. 평소, 한 분야에 치우친 독서를 해온 사람은 이 과정을 통해 책을 읽는 폭 넓은 시각을 배울 수 있습니다.


Step Ⅱ Writing

4주 글쓰기 문제점 진단

개인별로 겪는 글쓰기 어려움은 다릅니다. 4강에서는 저마다의 글쓰기 문제점을 파악, 구체적인 처방전을 드립니다. 자신의 문제점에 대한 해답을 듣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글쓰기 문제점을 통해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웁니다. 글을 써본 경험이 없는 사람도 즐겁게 참여 할 수 있습니다. 4강에서도 자유토론 시간이 주어집니다.

5주 글쓰기 노하우

<책통자>의 글쓰기 강좌는 여느 수업과 달리 ‘읽기’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잘 읽지 못하는 사람은 잘 쓸 수도 없습니다. 읽기 능력이 향상되어야 쓰기 능력이 나아집니다. 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유기적 관계입니다. 5강에서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서평쓰기> 방법을 배우며 보다 잘 읽는 방법, 보다 잘 쓰는 방법에 대해 공부합니다. 초보자 누구나 따라오기 쉽게 다양한 읽기 자료가 제공됩니다.

6주 글쓰기의 폭을 넓히는 인터뷰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 ‘인터뷰’입니다. 기자나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글쓰기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습니다. 한 분야의 정상에 선 전문가만 인터뷰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 친구, 동료 누구나 인터뷰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는 서로에게 보다 깊은 애정을 갖도록 만들어 줍니다. 가까운 관계라면 더욱 인터뷰하기 좋습니다.

서평이 책에 대한 글쓰기라면, 인터뷰는 사람에 대한 글쓰기입니다. 6강에서는 수강생들이 팀을 짜서 서로 인터뷰를 해본 후, 이 내용을 글로 쓰는 연습을 합니다. 질문하는 법, 대답하는 법, 요약하는 법, 표현하는 법을 익히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완성된 인터뷰는 낭독을 통해 발표되며, 이를 통해 자신감과 발표력을 기르게 됩니다.


Step Ⅲ Speech

7주 자신감을 높이는 독서스피치

독서스피치란 rws 연구진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인상 깊게 읽은 책에 대해 3분-5분여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스피치 기술입니다. 일반 스피치 교육이 자신감과 발표력 위주라면 <독서스피치>는 ‘무엇을 말할 것인가’ 즉 ‘콘텐츠’에 집중합니다. 매끄럽게 말하는 기술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 콘텐츠’입니다. 어느 순간, 어떤 상황에도 이야기 할 거리가 많아야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으며 자신감이 향상됩니다. 이 바탕은 반드시 ‘책’이 되어야 합니다. 읽은 것이 많은 사람은 이야기 할 거리도 많아집니다. 7강에선 세계 유수의 대학생들이 토론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는 시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유머의 기술도 학습합니다.

8주 독서스피치 훈련

마지막 8주에선 수강생 전원이 ‘내 인생의 책’이라는 주제로 스피치 훈련을 합니다. 7주에 나눠드린 <독서스피치 원고>를 쓰고, 이를 중심으로 스피치 연습을 합니다. 강사는 수강생들의 스피치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줍니다. 저마다의 말하기 습관, 목소리, 억양, 발음 등의 피드백을 통해 매력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한 권의 책에 담긴 핵심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독서스피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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