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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서평 클리닉 - 글쓰기 달인이 되는 서평쓰기 강좌> 모습입니다. 24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3강에선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풀어내는 연습을 합니다.

그 훌륭한 도구로 저는 '토론'을 추천합니다. 말하기->정리하기->글쓰기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거든요. 모두 3개의 논제를 주고, 토론을 진행했는데 모두 열심히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




 

수업은 저녁 7시부터입니다. 한참 피곤할 시간인데, 다들 열정적입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전직 기자부터 번역자까지 여러 직업군이 수강합니다. 수시로 질문이 쏟아진다는 점이 강사를 흥분시킵니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을 만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설렙니다.

과제에 대한 참여율도 높습니다. 수강생의 80%가 과제를 제출했습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서평 쓰기라 다들 힘들어하면서도 글이란 써보지 않고는 늘지 않으니까요. 일일이 첨삭해 모두에게 회신했습니다. 수강생이 많다보니 첨삭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귀중한 조언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귀찮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자신이 흔히 범하는 글쓰기 오류를 스스로는 잘 발견하지 못하니까요.

함께 만들어갈 6주간의 여행이 기대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10여명이 참여하는 영화-북카페로 이어지는 번개모임도 합니다. 강사와 수강생이기 전에 우리는 '책'을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강의 제목 때문에 온 분들 계시죠? '글쓰기 달인'이라는 제목 참 매력적이죠. 그런데, 6주간 공부한다고 달인이 될 수 있을까요? (....)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아웃라이어>의 저자가 말했죠. 전문가가 되려면 1만시간을 연습해야 한다고. 1만시간을 향해 가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쓰기 달인은 못되더라도, 될 수 있다는 자신감 만큼은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첫 강의 때 수강생들에게 했던 말입니다. 첫 마음. 떨리고 뜨거운 그  첫 마음만 잃지 않는다면, 6주간의 여행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멋진 여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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