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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신간

1월 3주차 이주의 신간

숭학당 2009. 1. 19. 19:52



(주)NHN 글로벌 게임 사업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꾸준한 실용독서는 최고의 자기계발법" 이라는 신조를 바탕으로 하여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자기계발로서의 독서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알리고 실제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실용독서법을 소개하고자 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독서의‘전前,중中,후後’라는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단계인‘독서 전前’에서는 목표지향성이 없는 독서본격적인‘독서 중中’단계에서는 실제로 독서를 하는 데 있어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 즉 보다 효율적인 독서를 하기 위한 도서선정법과 독서기술에 대해서 자세히 다룬다. 마지막으로 정리단계인‘독서 후後’에서는 단순히 책을 읽은 것으로 독서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활용하기 위해 독서 후 정리법, 독서를 실제로 활용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이라는 '新 빅3'가 21세기 리더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세계정세를 조망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동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중동, 아시아에 속한 제2세계 국가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빅 3간의 패권싸움과 21세기 권력의 지형도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 기관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오바마 선거캠프의 대외정책 팀을 이끈 국제관계 전문가 파라그 카나가 다극세계의 티핑포인트인 핵심 전략 지역 50여 개국을 발로 뛰며 다니며 쓴 제2세계 현장 보고서다. 책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시장인 동시에 세계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서 세계화의 주요 전장으로 떠오른 제2세계를 새로운 세계질서의 패권을 가름하는 주요 격전지로 지목하고 21세기 패권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되는 미·중·유럽연합이 어떻게 제2세계 국가들을 자신의 영향권 안으로 끌어당기는지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지명된 이후 지자체마다 디자인 열풍이 불고 있다. 디자인이 도시 경쟁력이 된다는 경제적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과연 이 현상이 환영하기만 할 일일까. 공공디자인 열풍과 뒤섞여 불어오는 개발주의 광풍 속에 참된 도시정체성은 실종되고 있다고 저자는 진단하고 있다.

안정되고 쾌적하게 삶의 질을 높이기보다 부동산 투기판과 스펙터클한 전시행정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는 한국의 도시들을 6대 광역시부터 조명하면서 그 도시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축으로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정체성을 짚어 보고 있다. 도시디자인 차원에서 도시경관, 건축, 공공디자인, 상징디자인 등의 빛과 그림자를 종합적으로 탐사함으로써, 도시계획에 왜 역사적 맥락과 사회철학이 필요한지가 설득력 있게 제시되어 있다.




500만에 이르는 유대인들에 대한 학살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를 엄청난 양의 기록사료들을 통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으로 추적해낸 연구 결과물이다. 학살은 어떤 특정한 사건이나 계기로부터 촉발된 것이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집단이 축적해온 결과였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나치즘 지배구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유대인 대학살이 “독자적으로 움직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상호 조율되는 정부, 군대, 당, 기업의 관료제적 복합체가 저질렀다”는 통찰을 도출해냈다.

히틀러 국가가 너무도 무정부적이었기에 그 지배 체제를 도표로 그려내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음에도 불구하고, 120여 개의 도표를 직접 그려내며 나치의 체계 없음이 바로 “조직화된 카오스”라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그리고 이 작업을 통해 ‘유대인 홀로코스트’가 단순히 정부 조직을 비롯한 관료제와 연관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한 국가 단위를 넘어서 인류의 일상사 전반의 경험과 사건과 맥락을 함께 한다는 화두를 끌어낸 것이다.


우울한 소식만 가득한 세상에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는 따스한 그림 에세이다. 미술치료에서 고통을 다루는 19가지 기술을 적용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거칠어진 호흡을 조율하는 법, 깊은 상처에 무뎌진 감각을 다시 벼리는 법을 익히게 해준다. 온라인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술 칼럼니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의 해박한 미술 지식과 감성적 문체가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은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그림(또는 사진)을 적극 발굴하여 소개하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실존적 고뇌와 아픔을 껴안고 미적으로 승화시키려는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저자는 이 같은 그림들을 정감있는 글솜씨로 꿰어 우리네 마음살이의 풍경을 관통하는 치유의 힘을 이끌어낸다. 이제 비로소 우리의 일상에 각자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그림 한 장 걸어볼 시간이 생긴 것이다.




17세기 조선 지식인들 중 이상의 흐름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하여 서술하였다. 주자학이 국가 재건의 이데올로기로 확고한 권위를 아직 획득하고 있지 못했던 시대에 당시 지식인들이 조선 사회의 방향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었는지 살펴본다. 특히 소수에 머무르고, 당시의 주류와 다소 거리를 두고 있던 이들의 고민까지 살펴봄으로써 17세기 조선 지식인 사회의 생각을 가장 너른 폭으로 조망하고자 하였다.

특히 고민이 성숙해가는 과정을 여러 각도로 조명하여 당대 실정과 현재 ‘일정하게 굳어진 결론’의 차이를 살피는데, 이는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 및 결론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독자들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매 편의 앞뒤에 간략한 연보와 인맥,학맥도를 실어 해당 인물에 대한 주요 정보를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편 말미에 ‘조선 지식인의 키워드’를 두어 인물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와 그 시대적 의미를 독자 스스로 음미하게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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