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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6일(수)부터 8주간 의정부과학도서관에서 <책을 통한 자기계발>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학습 열기가 아주 드높습니다.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이 참석하고 있는데, 좀더 효율적인 독서 방법론과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입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는 50대 주부님에서부터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30대 직장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이 배웁니다.



2강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이 자기 소개를 겸해서 이 과정을 듣게 된 배경과 '각오'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에 가면 시간이 언제 그렇게 흘러가는지, 또 뜻하지 않은 소비를 하게 됩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정적인 기사를 헤매다 보면 애초에 내가 왜 인터넷을 하게 되었는지 까맣게 잊고 여기저기를 서핑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웹 브라우저의 초기화면을 빈 페이지로 하거나, 인터넷서점 메인화면으로 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도서 정보를 얻는 것만큼 더 좋은 것도 없으니까요. 저는 강의 중에 우스개 소리로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명품 소비로 신용불량자가 되었다는 도서 과소비를 해서 신용불량자 되었다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십일조를 하듯이 매달 5만원 정도는 꼭 도서구입비로 지출하세요. 몸을 살찌우는 식비는 아끼지 않으면서 정신을 살찌는 도서구입비를 아끼는 건 문화교양인의 도리가 아니죠."



슬로 리딩을 주장하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을 읽는 방법>, 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를 주장하는 공병호 박사의 <실용독서의 기술>. 문학과 실용서를 읽는 데 참고하면 좋을 도서들입니다.



의정부 경기도 제2청사 부근에 위치한 의정부과학도서관의 모습. 사회인이 되고서도 도서관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학교 다닐 때 도서관의 기억은 '독서'보다는 '공부와 시험'에 겹쳐지지만, 이제는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읽고 상상하는 모습에 더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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