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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YTN 장철의 생생 경제”

2008. 10. 21. 화


>>  장철의 YTN 생생 경제 4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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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수의 경제도서관


장철의 YTN 생생경제, 4부 시작했습니다.

4부에는 매일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가분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화요일 코너, 신기수의 경제도서관 시간입니다.


경제신간을 비롯해 좋은 책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인데요..

<행복한 상상>의 신기수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사) 


- 오늘 소개할 책들은 어떤 건가요?


1. <콜래보 경제학>(데본 리 저, 흐름출판)

2. <리들>(앤드류 라제기 저, 명진출판)

3. <에너지 버스 2편>(존 고든 저, 쌤앤파커스)






- 먼저 첫 번째 책, <콜래보 경제학>부터 살펴볼까요.


장 교수님, MP3 자주 사용하십니까?

MP3 듣는 분들이라면 애플에서 나오는 아이팟을 아실텐데요. 아이팟이라 하면 MP3 업계를 평정한 주인공이죠. 그런데, 이 아이팟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요?


- 흔히 알고 있듯, 젊은 세대를 사로잡는 디자인 때문이 아닐까요?


이 책의 저자는 그 성공요인을 다른 데서 찾고 있습니다. 바로 ‘양보와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아이팟의 디자인은 아웃소싱한 것인데, 이렇게 아웃소싱한 부분이 회사의 핵심 역량이나 경쟁력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 설득력 있는 주장 같은데요. 그러면 저자가 얘기하는 ‘양보와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좀 소개해 주실까요?


네. 아이팟이 MP3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아이리버나 삼성의 옙(Yepp)과 다른 것은 바로 이점입니다. 아이리버나 옙이 MP3라는 하드웨어 판매에 집중할 때, 아이팟은 MP3를 채우는 콘텐츠 프로바이더, 즉 음반업체나 가수와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수익을 나누는 ‘협력의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데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 기존의 협력이라면, 전략적 제휴를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는 좀 다른 면이 있네요. 음반업체는 MP3가 나오면서 자신의 시장을 감소하는 경쟁적 산업구조인데, 이를 보완하는 산업구조를 만든 것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이런 전략은 MP3 플레이어가 많이 팔릴수록 음원 공급업자들은 CD가 팔리지 않아 어려움에 처했는데요. MP3 플레이어 제조업자들은 암묵적으로 저작권을 위반하면서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긴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후발주자였던 애플은 소비자들이 곡당 99센트라는 저렴한 가격에 합법적으로 음원을 소유할 수 있게 하는 ‘아이튠즈 서비스’를 출시, 아이팟과 결합시켜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 이제 산업간 협력체제를 추구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는 이런 얘기 같은데요. 저자는 누구인가요?


데본 리라는 한국계 여성인데요. 와튼 스쿨에서 마케팅 MBA를 마쳤고, 이후 국내 대기업에서 브랜드 관리와 소비 심리에 대한 컨설팅을 했습니다. 현재는 뉴욕시립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 콜래보 경제학, Collaboration에다 Economics을 결합한 용어인데요. 이 책 마무리를 좀 해주실까요?


( 이제까지의 경쟁의 기준으로는 더 이상 달라진 경영환경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 2만 원 짜리 드레스에 100만 원 짜리 구두를 신는 트렌드를 단순한 개성으로 접근한다면 절대 영리한 소비자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


대중의 욕망과 선택은 이제 나이와 성별의 기준, 저가와 고가 시장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결국 어제의 적이라도 내게 없는 능력을 가진 파트너라면 당당히, 그리고 영리하게 손을 잡아야 합니다.


책은 콜래보노믹스 창출을 위해서 지금까지 시도된 콜래보레이션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 5가지 전략적 콜래보레이션 유형을 소개함으로써 게임의 판도를 바꿀 콜래보레이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잠시 간추린 뉴스 듣고 <신기수의 경제도서관>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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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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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북 칼럼니스트, 신기수 대표와 함께 경제신간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 다음 책은 <리들>이죠. 부제가 ‘비즈니스 창의성을 깨우는 부와 성공의 수수께끼인데, 어떤 내용인가요?


지식 경제 시대란 지식과 정보가 부의 창출을 지배하는 시대를 말합니다. 요즘은 인터넷과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정보 매체가 나타났는데요. 이제는 누구라도 원하는 주제에 대해 광범위한 정보를 흡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보와 지식은 더 이상 부를 창출하는 기반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이 새로운 ‘부’의 창출을 지배할까요? 정답은 ‘아이디어’와 ‘창의성’입니다. 앞으로는 정보 격차 대신 아이디어 격차가 모든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고 책은 말합니다.


- 이제 ‘정보’가 아니라 ‘아이디어’와 ‘창의’의 시대다, 이런 말씀이신데요.


그렇습니다. 이제 아이디어 경제 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핵심은 바로 ‘비즈니스 창의성’의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기업은 그 구성원들이 ‘비즈니스 창의성’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에 따라 모든 경쟁력의 순위가 결정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비즈니스 창의성이 발현되는 원리를 발견해 체계화시키고 있습니다.


- 이 책 저자는 누구인지 좀 살펴볼까요?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앤드류 라제기 교수인데요. 그는 ‘창의성’과 ‘혁신’을 가지고 전 세계 기업을 상대로 강연해 왔습니다. 그는 비즈니스 창의성이란 지식과 정보를 재조합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경영 천재들만의 타고난 재능이 아니며, 기업에서 일하는 모든 이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 자, 그럼 이 비즈니스 창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랄까요, 키워드를 좀 알려주실까요?


그는 비즈니스 창의성을 깨우는 키워드로 ‘호기심, 제약, 연관성, 관습, 코드’ 모두 5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창의성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먼저 ‘창의적 통찰력이 발현되는 과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창의적인 생각은 언제나 불현듯 떠오르기 때문에 “창의성은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고 단정 짓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도 그것은 그동안 치열하게 고민했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죠.


네. 저자는 이러한 사실들을 밝히기 위해 아르키메데스부터 현대의 창조적 천재들까지 창의적 통찰이 발현되는 순간들을 재구성하여 각각의 특징과 공통점을 살피고 있습니다.


- 요즘 많은 기업들이 독서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도 이런 창조적 사고, 창조경영을 위해서일 것 같은데요. 이 책 마무리를 좀 해주실까요.


앤드류 교수는 비즈니스 창의성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사람이 되고자 애쓰기보다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비유하자면 “피카소가 아니라 헨리 포드가 돼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늘 해오던 관습에 젖어 있다면, 창의적 사고 훈련을 위해 독서를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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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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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준비하신 책은 <에너지버스> 2편이죠.


‘동기부여’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인기를 끌었던 1편에 이어 2편 역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 책의 주제는 불평불만 퇴치법입니다, 저자 존  고든 특유의 스토리텔링 기법이 부담 없이 읽힙니다.


- 저자 존 고든에 대해 조금 소개를 해주실까요.


네 ‘에너지 전문가’라 불리는 저자는 코넬대를 졸업했고, 에모리 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의 ‘에너지 전략’은 다수의 텔레비전 쇼와 잡지, 신문에 소개되었는데요. 그가 만든 포지티브 에너지 프로그램, 즉 PEP 프로그램은 동기부여 프로그램으로 미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이번 책은 ‘불평불만 퇴치법’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좀 소개해 주실까요.


네 책은 읽기 편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개됩니다. 신생 컴퓨터 회사의 팀장인 호프(Hope)라는 주인공이 불가능할 것 같던 프로젝트를 떠안으면서, 가정과 회사 사이에서 고민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혼의 상처와 암에 대한 걱정, 회사의 중대한 일을 맡은 주인공이 프로젝트를 완수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불평 바이러스를 추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불평불만, 주위에서도 이런 사람 꼭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을 위한 대책은 어떤 것인가요?


‘불평불만’은 부정적인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긍정과 행복을 전염시키는 ‘에너자이저’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불평하는 동료나 친구를 멀리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불평은 좌절을, 분노를, 그리고 종국에는 ‘불행’을 불러오는 아주 강력한 자석입니다. “우리가 뭘 잘할 수 있겠어?” 하고 말하는 순간, 실행의 의지가 차단됩니다. “되는 일이 없어.” 하고 말하는 순간, 좋은 운명이 찾아올 가능성이 차단됩니다.


- 흔히 ‘불평불만’을 ‘비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이 책 마무리를 좀 해주실까요.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불평불만'은 해결책이 있는 비판이 아니라, 습관적인 자학이나 만성적인 무기력이 포함된 불평인데요. 이것은 바로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 책에서 권하는 생각 바꾸기, 축복으로 받아들이기, 해결책으로 바꾸어보기 같은 것들을 통해 오늘 주어진 하루를 ‘불평’이 아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할 듯합니다.


오늘도 3권의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콜래보 경제학>, <리들>, <에너지 버스 2편>이었습니다.


유용한 책들을 소개해 주신 신기수 대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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