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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장서개발을 돕는 주제별 책 강좌 -

도서관의 가치는 책에서 나옵니다.
그것은 유효한 헌책과 좋은 새책을 얼마나 많이 준비하느냐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이런 책들이 어떤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은 조금씩 다르기도 할 것이고,
쉽지 않은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장서개발의 문제는 단순한 목록이나 지침 몇 가지만으로 풀 수 있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도서관 사람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을 위한 밑자료를 축적하면서 풀어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주제별 책 강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9월 강좌]

"편견을 담은 책, 편견을 깨는 책."

하승우
-정치학자. 지행네트워크 연구활동가,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한양대 연구교수


책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책에는 책을 쓰는 지은이가 가진 개인적인 편견, 그리고 지은이가 사는 사회의 편견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무심결에 그런 편견을 객관적인 사실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사는 세계를 바로 보지 못합니다. 그런 편견이 켜켜이 쌓이면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증오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것이 자기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책에 담긴 이런 편견을 어떻게 하면 깰 수 있을까요?

편견을 담은 책이 있는 반면, 이런 편견들을 깨기 위한 책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인 편견이 강하게 자리를 잡은 곳에서 이런 책들은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편견을 담은 책들이 자신의 색깔을 강하게 드러내지 않는 반면, 편견을 깨는 책들은 그 색깔을 강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때로는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편견을 깨려면 이런 책들을 의식적으로 읽는 수밖에 없습니다. 편견을 찾아 없애는 험난한 여행, 같이 떠나 보실래요?

참고도서: 《오리엔탈리즘》(에드워드 사이드), 《희망의 사회윤리 똘레랑스》(하승우), 《서로주체성의 이념》(김상봉)


일시 : 2008년 9월 8일(월) 늦은 3시~6시

장소 : 느티나무도서관 강당

참가 대상 : 도서관, 문고 사서 및 관계자

참가비 : 무료 (여러 기업에서 후원한 느티나무도서관친구기금으로 진행합니다)

*강의를 마친 뒤 뒷풀이에서 좀더 편하게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합니다.

*강좌 참가 신청서를 보내주세요
<8월 26일부터 이메일(
study@neutinamu.org 담당: 이유정)로 참가신청서를 받습니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누리집(
www.neutinamu.org)에서 내려받으세요.>


느티나무도서관재단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82-3 /031.262.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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