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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첫 번째 책부터 살펴볼까요.


<정글노믹스>라는 책입니다. 제목이 독특한데요. ‘투자의 정글에서 살아남는 7가지 법칙’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냉혹하고 비정한 투자시장을 ‘정글’에 비유한 책인데요. 생존의 법칙과 승리의 법칙, 두 부분으로 나누어 7가지 투자 지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정글이라는 비유가 인상적인데요, 저자는 누군가요.


20년째 경제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장경덕 씨인데요. 그는 경제정책, 증권시장, 금융 산업 전반을 다뤄왔는데, 발로 뛴 경제현장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썼습니다.


- ‘정글’이라고 하면 맹수 같은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투자시장을 정글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저자가 바라보는 투자세계의 진실은 바로 무서움과 두려움입니다. 그 때문에 바로 정글이라는 비유를 썼는데요, 책은 재테크와 투자에 있어 명심해야 할 제1 원칙은 바로 ‘무서움’이라고 말합니다. 정글세계가 그렇듯 투자의 세계도 비정하고 냉혹하다는 것인데요. 맹수, 바이러스, 주술사, 동굴, 폭풍우 등의 비유를 사용해 초심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이 책의 첫번째 장은 "위기에 빠진 당신에게 구조대가 달려 올거라 기대하지 말라"는 경고로 시작합니다. 1998년 ‘12.12 증시부양 조치’와 이듬해 ‘3.2 증시부양 조치’를 돌아보면서, 실패로 돌아간 정부의 투자자 구조작전을 비판합니다. 결국 정글경제 속에서 투자자가 기댈 곳이란 없고, 스스로 위기를 헤쳐나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위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저자는 나무보다 숲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주문합니다. 그는 지난 20년간의 주식, 채권, 부동산 수익률의 추이를 비교분석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대박투자의 비법을 알려준다는 정글의 주술사들,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펀드매니저의 말을 그대로 믿어서는 곤란한 이유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바로 ‘살아남는 7가지 법칙’일 텐데요. 이 내용 설명과 함께 마무리를 좀 해주시죠.


네 투자자라면 귀 기울여 볼 만한 내용인데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자면, “폭풍우가 시장을 휩쓸고 가기를 기다렸다 알짜 자산을 끌어 모아라” “저금리 시대에 투자의 길을 제시했던 낡은 지도는 찢어버려라”입니다. 이 외에도 “리스크 없는 대박투자의 비법을 알려준다는 주술사를 믿지 마라” “투기의 바이러스와, 신뢰를 좀먹는 세균의 숙주가 되지 마라”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에 먼저 투자하라” 이런 지침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벼락부자가 되는 투자비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다만, 20여 년간 경제부 기자로 잔뼈가 굵은 언론인이 말하는 ‘투자에서 경계해야 할 점과, 안목을 기르는 법’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잠시 간추린 뉴스 듣고 <신기수의 경제도서관>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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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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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북 칼럼니스트, 신기수씨와 함께 경제신간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 자, 그럼 다음 책은 어떤 것인가요?


<1인미디어의 힘>이라는 책입니다. 미디어 업계 전문가인 정완진, 김양하, 이석근, 민승기씨가 공저를 했는데요.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 미디어산업만큼 빠르게 변하는 분야도 없을 듯 한데요. 인터넷의 보급에 따라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공저자들 역시 그런 부분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신문, TV, 라디오와 같은 전통미디어를 인터넷 미디어가 위협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새로운 미디어 시장이 열렸는데요, 책은 이러한 미디어의 변화를 진단, 예측하고 있습니다.


- 책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먼저 위기를 맞은 전통 미디어산업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시청률과 구독률이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한 TV와 신문의 하락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기간 축적된 콘텐츠 생산능력과 신뢰성이라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전통미디어들은 인터넷의 영향력에 의해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책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통 미디어들이 인터넷 유통채널, 디지털 케이블 TV 산업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국내 주요 신문사들의 경우 자체적으로 인터넷포털을 운영하거나, 케이블 방송을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미디어산업의 패러다임은 그야말로 광속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소제목을 보면 ‘미디어 에코시스템’이라는 다소 낯선 용어가 나옵니다.


기존의 산업이 ‘사업자 중심’의 사고로 움직였다면, 지금의 뉴미디어 산업은 ‘사용자 중심’의 사고로 변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미디어 에코시스템’의 핵심입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통합자, 콘텐츠 사업자, 전송사업자, 시스템 사업자가 포진된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 서비스 통합자로는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가 되겠구요, 콘텐츠 사업자는 주요 일간지, 전송사업자는 SK텔레콤이나 KTF같은 통신업체, 시스템사업자로는 삼성이나 마이크로소프트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콘텐츠의 제작, 전송, 사용자가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해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조사, 솔루션 개발자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


저자들은 이 네 사업자들이 사용자 중심의 사고를 갖고,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뉴미디어 시대에 대응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 사용자 중심이라면, 결국 제목에서 말하는 1인 미디어가 될 텐데요, 책은 앞으로 다가올 미디어 산업을 어떻게 예측하고 있습니까.


‘넥스트 미디어’라는 용어로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사용자 측면에서 보면 편의성이 극대화되고, 미디어가 일상화 되는 등의 변화가 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점차 인간이 가진 모든 감각기관, 즉 오감을 통해 소비가 가능하도록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 아주 주목할 만합니다.


또 사용자들은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지금처럼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 예컨대, 해외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기존에는 목적지, 항공편 등 모든 것을 일일이 검색하거나 정보를 취합해야 했는데요. 앞으로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기술이 일상화 되면, 자신이 가능한 날짜와 일부 선호하는 요소만 입력하면 사용자의 의도까지 인식해서 관련 검색 결과를 저절로 나열해주는 시스템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작품에서 본 신기한 장면들이 일상화가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책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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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신청 고지------>


<정글노믹스> <1인 미디어의 힘> ...

두 권의 책 먼저 소개해드렸는데요..

책 신청은 계속 받고 있습니다. 책 제목 쓰셔서 #0945번으로 문자 주시구요,

서울전화 771-0945번로도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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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준비하신 책, <입소문의 기술> 살펴볼까요.


월간 페이지뷰가 100만이 넘고, 방문자 수가 60만 명이 넘는 블로그. 이 정도면 어떤 매체도 부럽지 않을텐데요.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고구레 마사토’입니다. 그는 ‘이시타니 마사키’라는 블로거와 함께 일본에서 손꼽히는 파워 블로거인데요,

이 책은 바로 두 저자가 만나 만들어 낸 책입니다. ‘광고에 의존하지 않는 공감형 마케팅’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 ‘인터넷 블로그 마케팅’과 관련한 책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네. 텔레비전과 신문을 이용한 기존 광고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 책은 인터넷 마케팅을 활용하고 싶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일으키기 위한 전략적 사고와 노하우를 ( 입소문을 전파하는 입장인 ) ‘블로거’의 관점에서 설명한 책입니다.


-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통해서 소비자와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말처럼 쉽지는 않잖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책 말미에 부록으로 들어있는 블로그코리아의 이지선 대표와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더 실감하실 수 있을 텐데요. 그는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미디어 환경은 크게 변하고 있는데, 아날로그 미디어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단적인 예로 컨텐츠의 유효기간을 들고 있는데요. 신문과 블로그 콘텐츠의 유효기간과 관련해 신문은 고작 하루를 살아가는 하루살이 콘텐츠이지만, 블로그 콘텐츠는 1년 아니면 더 나아가 2년, 3년이 넘어서도 콘텐츠가 다시 읽혀진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하루살이 콘텐츠라는 비유가 조금 심한 것 같긴 합니다만, 귀담아 들을 만하네요. 그러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내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저자는 어떻게 하면 화제가 되는 기업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지 7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담당자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말한다, 자주 업데이트 한다. 댓글과 엮인글(트랙백)을 받아들인다.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한다. 질 높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취급한다. 스토리와 이슈 소재를 제공한다 등입니다.

여기에서 품질이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취급한다는 것은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자칫 입소문이 ‘악소문’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기업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리스크를 가지기도 하잖습니까? 외부에 공개할 수 없는 경영 정보라든지 영업 기밀과도 연관 되는 문제가 있을 텐데요. 이럴 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일 텐데요.


네 그렇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업블로그 담당자가 주의해야 할 다섯 가지를 들고 있는데요. 먼저 거짓말을 하거나, 사과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비난 댓글이나 문제를 제기하는 댓글에 대응이 느리고, 기사광고인 것을 숨기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은 블로거를 단순히 마케팅의 대상으로만 보기 때문인데요. 기업 블로그를 개인 블로그와 대등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자 그럼 이 책 마무리를 좀 해주실까요?


이 책은 인터넷 입소문에서 왜 블로그가 중요한지,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일으키기 위한 노하우들을 저자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 이 밖에도 입소문 효과 측정을 위한 판단 기준과 그 기법, 또 블로그가 유행하는 요인이 된 제휴와 애드센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입소문으로 큰 성공을 거둔 마케팅 사례들을 통해 블로그 마케팅의 구체적인 기법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데요. 딱히 기업의 마케터가 아니라 개인 블로거도 아주 좋은 참고 서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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