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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현장

밤을 잊은 독서스피치 현장

숭학당 2008. 8.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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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주차, 스피치 강의.

독서법과 글쓰기에 이어 6강 스피치 강의까지 마쳤다. 총 8주차에 걸쳐 진행되는 <책을 통한 자기표현> 강좌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 40대 중년의 가장, 도서관 사서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하고 있다.

오늘 스피치 강의에선 지상렬의 촌철살인 개그 동영상을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영상이 나가는 내내 강의실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제 중학교 1학년에 올라가는 무현군은 작은 구름마냥 입을 크게 벌리고 연신 웃어댔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남쪽으로 튀어>의 지로가 연상됐다.

글쓰기, 말하기로 고민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문제점을 고치고 싶어하지만 그 방법을 알지 못한다. 관련 실용서들이 많이 나와있긴 하지만, 읽을 때 뿐 돌아서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내가 강의를 통해 제안하는 해답은 간단하다. 바로, 관심 대상을 분석하라는 것이다. 그냥 지나치고 마는 것들.

예컨대 신문이나 책, TV뉴스, TV프로그램,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오는 글과 말을 "왜 이렇게 썼을까" "어떻게 하면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어린 눈으로 접하다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소비자, 시청자가 아닌 생산자, 제작자(작가 혹은 출연자)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인다.

이번 강의에서 선보이게 될 독서스피치는 말하기 분야의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이다. 읽는 대상에 그쳤던 책 한권을 말하기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려 한다.

밤을 새워 과제를 하고 쉬는시간마다 질문을 던지고, 그것도 모자라 밤 10시가 다된 시간까지 남아 자신의 글과 말하기의 문제점을 고치려는 수강생들을 보며 무더위조차 잊는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의 학구열은 기대 이상이다. 그들의 열정적 태도 하나하나가 강사진에겐 감동이며 기적이다.  

- 8월 13일 -
 

댓글
  • 프로필사진 이미숙 강의가 너무나 즐겁고 유익했어요..

    이번 강의로 인하여 글쓰기와 스피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기회로 더욱 발전한 저의 모습을 기대하며....

    이번주 수요일이 또 다시 기다려지네요..^^
    2008.08.18 10:26
  • 프로필사진 김민영 이미숙님 반갑습니다.^^ 격려의 메시지에 힘을 얻고 다시 한발 점프! 해보렵니다. 수요일 강의, 즐거운 독서스피치로 찾아 뵐께요. ^^ 2008.08.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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