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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신간

5월 2주차 - 이주의 신간

숭학당 2008. 5. 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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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북카페』는 일년간 미국에서 머물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단편적으로 엮은 시민운동가 하승창 씨의 글이다.

책은 미국 사회의 이민자와 그들의 인권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미국을 통해 한국을 배웠다'고 말하는 저자는 미국 보통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통해 미국사회가 갖는 형형색색의 속살을 천연스럽고도 예민한 감성으로 스케치했다. 느긋하게 걸어다니며 마주친 무수한 낯선 거리들, 지나가다 들려본 커피숍과 작은 서점들, 축구경기, 텔레비전 뉴스 그리고 시민단체와 한인교회. 특히 그의 눈에는 스타벅스보다 소호의 북카페가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말한다.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삶을 영위하는 동포들을 보며 오히려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떠올리며 한 시민운동가의 미국사회 뒤집어 보기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생각을 함께 하기를 권유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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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서 한 번쯤 되새겨보아야 할 사건들을 살펴보고, 그 사건들을 재조명함으로써 그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려 하고 있다. 그리하여 인간, 전쟁, 혁명, 행동, 우연이 역사를 만들어내는 주요 요소라는 시각에서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친 36가지 사건을 선별하였다. 선별된 사건들은 고대 로마제국에서 9·11테러까지 시간을 넘나들고, 한니발, 카이사르에서 동독서기장 호네커, 부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인물들을 불러낸다.

저자는 방대한 자료조사와 취재를 바탕으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일어날 수밖에 없는 당시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역사에 담긴 진실을 -그러한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은 사건과 사실을 지루하게 나열하는 형태가 아니라 그 어떤 소설보다도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한 하나의 이야기와 시각적인 그림과 사진으로 제시되고 있다. 우리의 상식을 풍요롭게 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만들어진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를 역사의 맥락에서 이해하는데 매력적인 보조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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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육아일기 이문건의 『양아록』. 사랑을 표현하는 데 인색했던 조선 사대부의 애정 넘치는 육아일기가 재치 넘치는 홍승우의 그림으로 재미있게 재탄생했다. 조광조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은 조선 중기의 문신 이문건(1494~1567)은 1545 을사사화로 성주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려 오랜 세월 성주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가운데 귀한 손자 숙길이 태어나는 기쁨을 맛본다.

아이를 여럿 잃고 유일하게 아들 하나가 살아 남았는데, 그 아들마저 어릴 때 병을 앓아 후유증으로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짐 못해 노심초사하던 차에 하늘이 집안의 대를 이을 아이를 내려주었으니 이문건은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손자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 하나 지나치는 법이 없었던 이문건은 손수 손자를 돌보고 올바르게 훈육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았으며, 손자의 성장 과정을 『양아록』에 세심하게 기록했다. 이렇게 조선 시대 최초의, 그것도 사대부의 유일무이한 육아일기가 탄생한 것이다.

『양아록』에는 손자가 태어났을 때 태반은 어떻게 했는지, 손자의 어느 이빨이 언제 났는지, 돌잡이 때 무엇을 잡았는지, 손자가 어떤 병치레를 했는지, 손자를 어떻게 가르쳤는지 등등 손자의 성장 과정과 훈육 방법이 다소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시시콜콜 드러나 있다. 이것을 육아에 이미 남다른 일가견이 있는 '현대 아빠' 홍승우의 손을 거쳐 딱딱한 원전의 지혜를 친숙한 명랑 만화로 새롭게 그려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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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유럽 구석구석 보석처럼 박혀 있는 24곳의 책마을을 돌고 돌면서 만난 수많은 책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130년 전 고흐가 쓴 편지, 140년 된 미술사가 라파엘로의 전기, 200년 전 셸리의 편지 등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책자들이 대접받는 동네에서 책과 함께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7년부터 2008년 초봄까지 1년에 걸친 황홀했던 미술평론가이자 책 애호가 정진국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오래된 책과 책을 사고파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124컷에 달하는 사진이 어우러져 있다. 길에서 만났고, 때로는 길을 함께하기도 했고, 길에서 헤어져야 했던 많은 사람과 책, 그리고 책을 만들고, 살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풍성하게 꾸며져 있다. 꾸밈없는 감성, 유럽의 소박한 풍경과 닮아 있는 저자의 담백한 문체가 인상적이다. 또한 작은 ‘트릭’들이 숨어 있는 사진은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너 뭐 읽니’ ‘밤이 새도록’ ‘붉은 자고새’ ‘디오게네스’ ‘잠꾸러기 코끼리’ ‘달팽이’ ‘사파이어’ 등 헌책방의 독특한 이름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는 책마을이 있는 유럽에서조차 출간된 바 없는 최초의 책마을 순례기이다. 헌 책으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책마을들을 통해 저자는 우리다운 책마을 문화에 대한 자신의 깊은 성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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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목마 하나로 오랜 전쟁을 단숨에 끝낸 오디세우스처럼 시장(市場)을 단숨에 뒤집는 창조적이고 대담한 아이디어, "빅 씽크"를 소개하는 책. “체험마케팅”이란 용어를 만들어낸 주목받는 세계적 경영학자인 저자 번트 슈미트 교수는, 세상을 바꾸고 시장을 놀라게 하고 싶다면 틀에 박힌 작은 생각을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고 통념과 성역을 깨라고 말한다.

빅 씽크 전략은 대담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작은 생각을 떨쳐버리는 것이다. 이런 빅 씽크 전략은 여섯 가지 상호 연관된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새 아이디어 찾아내기, 아이디어 평가하기, 아이디어를 빅 씽크 전략으로 만들기, 빅 씽크 실행하기, 빅 씽크 리더십, 빅 씽크 유지하기가 그것이다. 이 전략은 각 단계마다 새로운 방법론과 도구를 제시하며 독특한 접근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큰 생각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를 위해 올곧은 직원과 환경, 조직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빅 씽크 두뇌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에도 확장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기업뿐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인생과 일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내고 또 다른 기회를 나아가야 한다. 바로 그 해답은 빅 씽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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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를 휩쓸고 있는 각종 미디어의 범람이 우리의 의식과 정체성을 불안하게 흔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문화의 정신적 기반인 고전작품들에 주목하여 위대한 정신적 유산을 재발견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사회의 밑바탕을 형성한 불멸의 고전작품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고전에는 인류의 정신적 방황과 모색, 성장과 성취의 귀한 기록이 그대로 담겨 있다. 고전은 현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안목과 깊은 반성의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 저자는 현실과 밀착된 자신만의 독특한 지적 구도 속에서 서양의 대표적인 고전작품들을 마치 영화나 드라마처럼 생생하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보여주면서 분석하고 있다. 호메로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성경, 마키아벨리, 로크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위대한 책들에 대해 생생하면서도 밀도 있는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데이비드 덴비가 겪은 놀랍고도 풍요로운 지적 모험의 과정을 기록한 책,『위대한 책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전작품들이 현대사회를 되비추어보는 거울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실감하고 고전작품들 속에 담겨 있는 풍성한 활력과 지적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전작품들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을 현재와 미래에 어떠한 방식으로 되살려 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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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사와 도시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역사와 인류학, 공간 비평과 문화 비평을 가로질러 도시 ‘서울’에 대해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한 보고서로 서울에 관해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한 곳에 모아서 들려주고 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그 표피에 가려진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와 사연들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서울’이라는 말의 본 의미를 살피는 데서 시작해,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과 비평을 시도한다. ‘똥개’, ‘땅그지’, ‘무뢰배’, ‘깍쟁이’등의 말의 유래를 추적해 오래전 서울의 생태와 풍속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는가 하면, 청계천, 종로 거리, 덕수궁 분수대 같은 상징물들의 변화에 담긴 의미를 과감하게 추리해내기도 하고, 또 물장수, 복덕방 같은 사라져버린 문화를 회고담처럼 들려주기도 한다.이 풍성한 이야기들의 바탕에는 소비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현대 도시, 현실과 멀어져 장식품으로 전락한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깔려 있다.

역사적 사실과 고전 자료에 대한 적절한 참조, 탄탄한 역사적 지식에 기반한 과감한 추리,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발견하는 에세이적 구성, 시의성 있는 비판적 성찰 등을 책에 수록된 200여 컷의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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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닝, 모옌 등 중국의 현대 대표작가 13인의 작품을 수록한 소설집. 『만사형통』에 실린 13편의 작품들은 대개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에 발표되었으며 중국 문단과 평단, 독자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문화대혁명이라는 시대적 그늘에서 벗어나, 개혁 이후 시장 경제 유입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변화의 흐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중국의 ‘현대(동시대)’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거대한 시대적 조류와 무관하게 농촌 아이들의 소박하고 순결한 영혼을 다룬 표제작 「만사형통」이나 자신의 다리 한 쪽보다 돈을 택해야 하는 시장경제 속 삶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도망」등 이번에 실린 작품들은 쉴 새 없는 변화 속에서 오늘을 사는 중국인들의 다양한 삶을 두루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삶에서 풍기는 달고 쓰고 매운 내음이 중국이라는 나라가 보여주는 삶의 스펙트럼을 우리에게도 형상화 해준다. 또한 농촌, 도시, 고산 유목 지역, 초원 유목 지역 등이 두루 작품의 무대가 되면서 각 지역의 특성 또한 느낄 수 있어 중국 현대 문학의 위치를 느끼기에는 더 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전의 사회주의 문학이나, 문화대혁명의 그늘 아래 있던 문학과는 다른 새로운 시대의 중국 문학이 여러분에게 선보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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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핑계로 지루한 나고야를 벗어나 선망의 도시, 도쿄로 상경한 다무라 히사오는 마침내 이듬해 도쿄의 한 대학 문학부에 입학한다. 문학부를 택한 건, 아무래도 여학생이 많을 것이라는 흑심 때문이었다. 취직하기가 영 불리하다는 말을 들은 건 입학한 뒤였다. 그러나 히사오는 별로 신경 쓰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뭔가 변명거리가 생긴 듯한 마음이 들었다.

어김없이 새벽까지 이어진 연극부 술자리가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히사오는 술만 먹으면 시비를 걸어오는 동기 여학생 고야마 에리에게 해선 안 될 심한 말을 하게 되고, 다음 날 히사오는 행방이 묘연한 에리를 찾아 헤매게 되는데….

존 레넌의 죽음, 들뜬 봄의 캠퍼스, 까칠한 클라이언트, 건방진 디자이너 그리고 서툰 사랑…. 시대의 물결과 다양한 사람들에 시달리면서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하는 히사오의 모습을, 젊음의 도시 도쿄를 무대로 그린 걸작 청춘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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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경영연구소 대표이자 시인인 황인원 박사가 공개하는 시를 활용한 경영의 성공비법. 이 책은 시를 활용해 어떻게 성공에 이를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단돈 2천만원으로, 혹은 5천만원으로 시작해 매출 수백억대의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CEO들의 실제 사례로 들고 있다.

저자는 이들 CEO의 성공요소를 아이디어와 상상력, 감동, 배려, 도전, 변화, 신뢰, 교육의 8가지로 분류하고, 시적 상상력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이 소비자의 감동을 어떻게 하면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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